top of page
검색

잘 걷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작성자 사진: Wooyoung Jeong
Wooyoung Jeong
7월 18일
4분 분량

걸음 속에 담긴 근육과 움직임 이야기


럭스텝 밸런스 프로 Luxtep Balance Pro
럭스텝 밸런스 프로 Luxtep Balance Pro

안녕하세요.


건강관리를 일상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럭스텝헬스케어입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건강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건강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몸이 건강하다.

마음이 건강하다.

정신이 건강하다.


익숙하게 사용해 온 표현이지만, 막상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한 문장으로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만으로 몸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프지 않더라도 걷는 것이 불안하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거나,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우리는 이를 충분히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건넨 럭스텝헬스케어의 파트너센터, 러닝 전문 운동센터 델피 피트니스 컴퍼니의 대표님은 몸의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고대부터 걷기와 뛰기는 인간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가장 기본적인 신체활동입니다. 따라서 잘 걷고 잘 뛸 수 있다는 것은 몸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음걸이와 균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정보를 분석하는 럭스텝헬스케어 역시 이 정의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렇다면 '잘 걷는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걷기는 단순히 다리를 앞으로 내딛는 동작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 걷기는 한쪽 발을 앞으로 내딛고, 반대쪽 발을 다시 앞으로 옮기는 단순한 동작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체의 여러 관절과 근육, 감각기관, 신경계가 매우 정교하게 협력하는 복합적인 움직임입니다.


걷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몸의 무게중심을 넘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쪽 다리를 체중을 지지하고, 다른 다리는 바닥에서 떨어져 앞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두 다리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교대됩니다.

Kuo, A. D., & Donelan, J. M. (2010). Dynamic principles of gait and their clinical implications. Physical therapy, 90(2), 157–174.


정상적인 보행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임상에 따라 여러 단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

  • 발이 바닥에 닿아 체중을 지지하는 입각기

  •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앞으로 이동하는 유각기


일반적인 보행에서는 입각기가 전체 보행 주기의 약 60%, 유각기가 약 40%를 차지합니다. 다만 이 비율은 개인의 보행속도와 신체 상태, 연령,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걸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움직임이 반복됩니다.

  1.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습니다.

  2. 발바닥 전체로 체중을 받아들입니다.

  3. 한쪽 다리로 몸을 지지합니다.

  4. 뒤꿈치가 들리며 몸을 앞으로 밀어냅니다.

  5. 발가락이 바닥에서 떨어집니다.

  6. 다리가 앞으로 이동합니다.

  7. 다음 걸음을 준비하며 다시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내딛는 한 걸음 안에서 이 모든 과정이 빠르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걸을 때 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걷기에서 발은 단순히 바닥과 닿는 부위가 아닙니다.

발은 지면과 가장 먼저 접촉해 충격을 받아들이고, 신체의 무게를 지지하며, 마지막에는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충격이 발생합니다. 이때 발목과 무릎, 고관절이 적절히 굽혀지면서 충격을 분산합니다.


이후 체중은 발뒤꿈치에서 발바닥 중앙을 지나 앞쪽으로 이동합니다. 마지막에는 발뒤꿈치가 들리고, 앞발과 발가락이 바닥을 밀어내면서 다음 걸음을 위한 추진력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보행 중 발바닥에 나타나는 압력은 한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압력 중심은 발뒤꿈치 부근에서 시작해 발의 바깥쪽과 중앙을 지나 앞발과 엄지발가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완전히 동일한 경로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발의 구조, 근력, 관절 가동범위, 보행 속도와 습관에 따라 압력의 크기와 이동 경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살펴보면 단순히 '발을 어디에 디뎠는지'를 넘어, 사람이 체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동시키며 밀어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잘 걷는다는 것은 근력이 강하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보행에 필요한 근육이 충분히 강한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근력이 강하다고 해서 반드시 잘 걷는 것은 아닙니다.


잘 걷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함께 작동해야 합니다.

  • 관절이 필요한 범위만큼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 발바닥이 지면의 상태와 압력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여러 근육이 적절한 순서와 강도로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 시각과 전정감각, 고유수용성 감각이 균형을 조절해야 합니다.

  • 좌우 다리가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걸음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걷기는 근력, 관절 움직임, 감각, 균형, 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통합된 결과입니다.

같은 거리를 같은 속도로 걸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나타난 움직임의 질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에 더 많은 체중을 싣는 사람도 있고, 발을 충분히 들어 올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폭이 좌우로 다르거나, 발로 바닥을 밀어내는 힘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걸음에는 몸의 현재 상태가 담겨 있습니다.

보행 속도, 보폭, 좌우 대칭성, 발의 접촉시간, 발바닥의 압력의 이동, 체중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추진력은 서로 독립적인 정보가 아닙니다.


이 정보들은 사람이 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보폭이 짧아졌다고 해서 단순히 다리 근력이 약해졌다고 결론 내릴 수 는 없습니다.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부족할 수 있고, 종아리의 추진력이 감소했을 수도 있습니다. 균형에 대한 불안으로 발을 빠르게 내딛고 있을 수도 있으며, 통증을 피하기 위해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결과를 정상 또는 비정상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함께 해석하는 것입니다.


럭스텝헬스케어는 발바닥 압력과 균형, 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몸의 움직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 체중을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 한쪽 다리로 몸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가?

  • 좌우 다리가 균형 있게 사용되고 있는가?

  • 발로 바닥을 밀어내는 힘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 몸의 무게중심이 안정적으로 이동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걸음은 단순한 이동 기록이 아니라 몸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정보가 됩니다.


몸의 건강을 가장 일상적인 움직임에서 찾습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매일 반복하는 움직임입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이동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걷고, 계단을 오르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모든 일상은 걷기로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운동을 잘한다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다는 것,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과 연결됩니다.


럭스텝헬스케어는 몸의 건강을 거창하거나 막연한 개념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한 걸음을 내딛을 때 발바닥에 전달되는 힘,

몸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방향,

한쪽 다리로 몸을 지지하는 시간,

그리고 다음 걸음을 위해 바닥을 밀어내는 움직임.


눈으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이러한 정보를 측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움직임과 건강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럭스텝헬스케어가 연구하는 방향입니다.


건강한 삶은 잘 걷고, 잘 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몸이 힘을 받아들이고, 균형을 유지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음 글부터는 우리가 일상에서 균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입니다. 개인의 질환을 진단하거나 의학적 판단을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며, 통증이나 보행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 또는 관련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댓글


Luxtep Healthcare Inc.

109, Gwanggyo-ro, Yeongtong-gu, Suwon-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B1

bottom of page